일산 집값 20년째 그대로

오늘은 재미난 이야기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
나름 부동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어서
가끔씩 유튜브로 보고 있는
홍현희, 안정환이 진행하는 가보자GO4에
중견배우 이효정이 등장해
일산 집값이 20년째 그대로라며 탄식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산의 집값 왜 그럴까? 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와이티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와이티입니다.

와이티는 부동산 & 경매 콘텐츠 크리에이터 입니다.

 

 

 

우선 기사부터 보고 가시겠습니다.

 

중견 배우 이효정님은 일산에서 30년 살았고 현재 살고 계신동네에서 20년 정도 사셨다고 합니다.

방송국들이 일산에 들어와서 촬영이 많이 일산으로 이사 왔다고 하십니다.

 

텅빈 벌판이였는데 아파트 들어오고 지하철이 들어왔는데

집값은 20년 전과 똑같다며 그때 분당을 샀어야 하는데 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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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효정 배우님은 건영빌라에 살고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와이티도 정발산동 단독주택에서

6년넘게 살았던 기억이 있어서 건영빌라의 위치와

시세를 아주 잘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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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6년 넘게 살았기에

일산이 지금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서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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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자체는 1기 신도시에 해당하며 1996년 조성이 끝났습니다.

지금이 2025년이니 약 30년이 된 셈입니다.

애초에 목적이 베드타운에 가까웠기에 정발산 지역에 단독주택이

많이 배치되어 거주성이 쾌적하긴 하나 지역내 일자리가 거의 없어 자립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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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일산의 기본 베이스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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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와서는 대체제가 너무 많은 상황입니다.운정신도시를 비롯해 창릉지구, 삼송지구

강건너 김포, 검단 신도시 등주변에 대규모 주택공급이 이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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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오래된 일산은 얼죽신 위주인 이 세태에

잘 안맞는 상황이고 인구 이탈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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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가 호재이긴 하나 아무래도 킨텍스역은

대다수 일산 거주민에겐 좀 불편한 위치일 것이고

오히려 파주 운정에서는 호재

(물론 집값은 선반영 되어 그쪽도 재미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대곡 주변이 더 좋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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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주엽이나 마두 거주민이라면 버스타고 그냥 가는 것이

귀찮게 킨텍스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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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GTX가 반토막이라 수서까지 삼성까지 연결되지 않은 것도

불만인 부분 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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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강남에서 멀면 발전 속도가 느려지는 게 현실이고

이것이 분당신도시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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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오래 살아봤을 때 일산은 매력이 있는 도시였습니다.

의외로 서울 안나가도 될 정도로 상권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서울로 출퇴근 외에는 거의 나가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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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들리는 소리로는 지역의 상권도 많이 죽어버려서

서울 의존도는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이고 그만큼 지역 이탈도 늘어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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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정말로 오를 만한 그 무엇이 없기는 합니다.

 

오늘은 일산의 집값이 왜그럴까? 하는 이야기를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풀어보았습니다.
1기 신도시들의 재개발 소식이 연일 들리고 있긴 한데
막상 거주하시는 분들의 불만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산다고 하면 문제가 없는
살기 좋은 곳이긴 분명한데
아무래도 상대적인 박탈감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산에서 단독주택 거주 경험은 지금의
"와이티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 업을 하게 된 핵심적인 계기였습니다


일산에 살던 많은 지인들의 한결 같은 불만사항이
빠른 시일내 해소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저는 부동산 &경매 콘텐츠 크리에이터
와이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