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삼천지교란?
맹자의 어머니 급씨(伋氏)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곳을 이사했다는 것에서 유래한 이야기. 전한 때 학자 유향(劉向)이 지은 열녀전(列女傳)에 등장한다. 맹자를 길러낸 맹모의 교육열을 잘 보여준다.
나무위키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맹모삼천지교는 어딜까요?
강남구의 대치동 8군?
양천구의 목동? 아니면 노원구의 중계동
결국 웃은 곳은
강남구의 대치동 인가 봅니다.
집값의 움직임을 따라가다보면
요즘 강남으로 모이는 경향이 높은데
이 모임세의 한 축을 학군지가 담당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번에는 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와이티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와이티입니다.
와이티는 부동산&경매 콘텐츠 크리에이터 입니다.
맹모가 다시 돌아온건 아니겠지만
맹모삼천지교는 지금의 시대도 들어 맞는 말인가 봅니다.
기사를 한번 보고 가겠습니다.
집값의 양극화를 뛰어 넘어
실제 초등학생 입학자 숫자 조차도 강남구가 다른 지역을
압도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만큼 아파트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초등학생 수가 증가한 강남구는 값이 오르고
양천구나 노원구는 10% 내외 초등학생 수가 감소한 만큼
아파트 값이 떨어졌습니다.
적어도 학군지의 영향이 실제로 이동 수요와 맞물리고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좀 씁쓸하긴 합니다.
서울시내 초등학생 숫자가 계속 감소해서
서울시에서도 소규모 학교의 비율이 12.9%에 달하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경서중학교는 2027년 폐교를 앞두고 있는
수준입니다.
초등학교 숫자가 엄청 줄어 들다보니 돈이 있으면
더욱 더 강남으로 모이는
강남 불패는 교육 때문에 라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아직 한발 남은 것이
양천구 목동의 같은 경우에는 80년대 지어진
노후 아파트들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다시 예전
교육의 메카인 목동에 초등학생 유입이 늘어나고
학군지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대치동은 현재 중고등학생을 위한
엄청난 사교육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어 초등학교
부터 먼저 진입하려는 열망이 지금 표출되는 것으로
보이기에 목동의 빛은
그저 희망에 지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오늘은 초등학생 유입 숫자와
아파트 가.격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살펴볼수록 그저 씁쓸하기만 합니다.
저도 대치동 8학군 이야기를 들으면서
성장했는데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똑같다는 점 그리고 강남으로 모이는 부가
너무 커서 상대적으로 같은 서울이라고 해도
상대적 박탈감이 커진다는 점
매일 기사가 너무나 자극적이게 강남의 신고가거래에만
치중되어 부동산 가.격을 들썩이고 있는 점
이럴 때 일수록 시장을 바르게 보는 눈을
키우고 내 재산을 잃지 않고
최.대한 지키면서 반등을 노리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와이티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와이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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