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관련 기사를 읽다 보면
이게 뭐가 진실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정 신문사에 따라서 기사를 쓰는
뉘앙스가 조금 차이가 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디는 계속 신고가가 갱신하고
거래량이 늘어나고
어디는 미분양이 계속되어서
공실이 계속 쌓여간다는 기사가
매일 양립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 일수록 기사를 접하실 때
기준을 잘 세우고 한쪽말만 귀 담아 듣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은 경기도에서부터
시작된 미분양 한파가
서울까지 늘어나고 있다는
여럿 기사를 가지고
과연 미분양 대책은 어떨지
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신문 기사를 읽어주는
와이티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와이티입니다.
와이티는 부동산&경매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오늘도 늘 보던 것처럼
기사 두개 캡쳐 보고 가시겠습니다.
경기도 미분양주택 7년10개월만 최대…1만3000가구
부천 원종역 주상복합과 같은 ‘준공 후 미분양’도
수도권에서만 4251호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시장에선 지난해 미분양으로
집계된 주택 상당수가
서울에 인접한 1~3기 신도시(성남·고양·부천 등 14개 시)에
몰려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고,
실제 물량의 55%(7089호)가
이들 지역에 집중돼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에 넘쳐나는 주거 수요를 받아주기 위해
만들어진 신도시에서 미분양이 급증한다는 건,
실거주 목적의 주택 매수는 물론이고
투!자 움직임까지 멈췄다는 걸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팀장은
미분양 주택을 사고 싶어도
기존 주택이 먼저 팔려야 하고,
자금 여력이 되는 투!자 수요도
잘 움직이지 않으면서 시장이 악순환에
빠진 상황 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경기권 주택가!격은 상승세를 멈췄고
더 빠른 속도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을
지수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빈 집의 진짜 문제는
단순히 건설 경기 위축만
불러오는 것은 아니며,
‘빈 집’은 지역 경기 악화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집은 비고, 비어 있다보니 주변 상가는
장사가 잘 안되고, 분양사 들은 미분양 집은 털어야 하니
가!격을 낮추고 옵션을 서비스로 주는데 꿈 쩍도
하지 않으니 주변 상가는 더 상황이 나빠지고 분양사도
결국 상황이 더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미분양의 여파는 서울에도 영향을 줘서
서울 역시 3채 중 2채는 준공 후 미분양인
악성 으로 초 역세권 신축인데도 빈집을
못 채우는 상황입니다.
마피에
옵션 제공에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고 있어도 해소될 기미는 현재는
보이지 않은가 봅니다.
이 미분양의 대책은 없을까요?
일단 지금 현 상황이 최악이냐고 물으시면
아직 한방 더 남았다로 보이긴 합니다.
대책이라 하긴 뭐 하지만
사실 지금 현금이 있으신 분들에겐
줍줍은 아니지만 신축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시기이긴 합니다.
무주택 세대주나 신혼 부분 등은 특례대출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챙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당분간은 매매가가 좀 더 떨어질 수도 있지만
갑작스럽게 미분양이 모두 해소되면 가!
격이
또 다시 오를 수 있어 그 시기는 미묘한 판단이
필요할 것 같아 보입니다.
저는 와이티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와이티였습니다.
국가가 대!출 제한을 다시 풀어주거나
매수인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향을
좀 더 고민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당장은 미분양의 해소지만
조금 더 지나면 건설사들도
문제가 될 것이고,
그 지역의 경제 기반도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이 부분은 걱정이 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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